티스토리 뷰
목 차
존버씨이야기 카톡 채널 추가하고
투자에 유익한 콘텐츠 매일매일 4편 받아보기 (클릭!)
투자 유튜버 전인구 소장의 미국주식 고르는 법🗽 |
원래 한국 주식 중심으로 투자를 하다가 최근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시드머니가 4할 정도로 늘렸다.
미국 주식을 고를 때는 3가지 관점으로 종목을 고른다.
1. 완벽한 브랜드 가치를 가졌는가
2. 완벽한 배당 가치를 가졌는가
3. 인플레이션 헷징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가
4. 밸류체인의 가장 앞단이나 끝단에 위치하고 있는가
이런 관점을 3가지 충족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스타벅스
최근 원두 가격이 엄청 올랐고 일 할 사람을 못 구하다보니 인건비도 올랐다. 그러나 이런 비용 인상을 제품 가격에 전가했을 때 스타벅스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떨어질까? 아니다.
소비자 가격 인상을 통해서 원두가격 인상을 헷징하고, 인건비 상승은 키오스크 설치 등으로 헷징할 수 있겠다. 그럴 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배신할까? 아니면 브랜드 충성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후자라고 생각한다.
스타벅스는 이미 완벽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고, 이것을 기반으로 인플레이션 헷징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배당 가치도 좋다.
또 다른 회사는 허쉬
시가총액이 50조 정도하는 초콜릿만 파는 회사다. 그래도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안에 그냥 들어오는 기업.
이 기업은 이미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고 있는데, 설텅 가격이 오른 것에 비해서 제품 가격을 많이 올렸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그럼에도 팔리는 '허쉬'라는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예를 들어볼까? 인플레이션 헷징을 잘 할 수 있는 기업은 롯데칠성이 있겠다.
밀키스가 중국, 러시아에서 대박이 났다. 또 원재료 인상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인플레이션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으면서 해외에서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이 기업을 좋게 보고 있다.
밸류체인의 앞단과 끝단에 위치한 기업을 제일 좋아한다.
태양광 밸류체인을 예로 들어보자.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 - 잉곳 - 웨이퍼 - 셀 - 모듈 - 설치로 이뤄져있는데 이 밸류체인에서 가장 앞 쪽에 위치한 폴리실리콘 기업은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주: 물론 이것도 독점력이 있는 회사의 경우에 한하는 것 같다.
전기차 밸류체인에서도 리튬, 니켈 같은 원자재 기업은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밸류체인의 끝단에서 1등을 하고 있는 테슬라도 역시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브랜드 충성도는 유지된다.
태양광과 전기차 밸류체인의 가장 앞단은 중국 기업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태양광 폴리실리콘 쪽에서는 중국의 다초, 보리협흠, 통웨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리튬은 강봉리튬을 주목하고 있다.
(Q. 반도체도 같은 원리로 볼 수 있나?) 반도체도 같은 원리로 볼 수 있다. 앞단은 메모리 반도체나 장비 업체가 될 수 있겠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에는 사이클이 있다.
전기차 시장은 향후 성장할 일만 남았는데, 메모리 시장은 진폭이 있고 줄어들 수 있는 것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한층 더 복잡하다.
지금 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
개인적으로 2011년, 2015년, 2019년, 2020년에 각기 다른 이유로 공포를 느꼈었다.
지금 시장에서는 코로나가 회복되면 소비가 부양된다는 변수가 컨센서스에서 빠져있는 것 같다. 코로나가 영원히 안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 때 오히려 이럴 때 여행, 경기 재개주를 봐야한다.
우리의 문제는 늘 이미 계좌가 꽉 차 있다는 것 ㅎㅎ 원래 시장이 쫙 다 빠졌을 때 무엇인가를 사야되는데 그 전에 이미 다 사뒀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 무엇을 볼까?하면 낙폭과대주를 봐야한다고 생각해서 나는 화학주, 건설주를 보고 있다. 역시 돈을 벌려면 거꾸로 투자법이 최고다. 거꾸로 투자법이란 남들이 다 안 사려고 해서 해당 자산이 쌀 때 사는 것.
중요한 것은 싸다고 무조건 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빠졌다가 회복할 때 튀어오를 수 있는 주식을 고르는 것.
예를 들어, 친환경이 중요할텐데 앞으로 대니머 사이언티픽(DNMR)가 또 튀어오를까? 아니다. 고유가와 연동될 수 있는 전기차 섹터가 오히려 튀어오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같이 유동성이 빠지는 장에서는 기술력이 있으면서 매출과 성장,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터뜨릴 수 있는 기업만 간다. 시장에 돈이 부족해지니까 점점 확실한 기업에만 돈이 몰리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을 얘기해보자면, 부동산 중에서 현금화가 어려운 부동산이 있다. 예를 들면, 빌라, 오피스텔, 1억 미만의 지방 아파트 등
오를 때는 흐뭇하지만 상승장이 끝나고 그것들을 팔려고 할 때 과연 팔기가 쉬울까? 지금 꼭 부동산을 산다면 환금성이 좋은 부동산을 사자. 부동산은 비유동자산이다. 물리면 오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자.
전인구 소장이 생각하는 유망한 종목😎 |
Q. 2022년 올 해 어떤 종목이 괜찮을까요?
A. 테슬라
고유가 때문에 그렇다. 유가가 100달러 이상 갈 것이라고 생각함.
테슬라는 늘 출하량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오던 기업이기 때문에 기가베를린, 기가텍사스가 차질 없이 오픈된다면 또 한 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터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3~5년 이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주식은 뭐가 있을까요?
A. 창과 방패를 모두 갖고 있는 기업을 보자. 크로거
크로거는 식료품 중심의 슈퍼마켓이다. 이 식료품 비즈니스는 크로거의 방패다.
미국의 외식 물가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이제 더 비싸질 예정이다. 오히려 집에서 해먹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크로거의 방패가 유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 오히려 빛날 수 있는 주식이라는 뜻이다.
크로거의 창은 약국 비즈니스다. 부를 쥐고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의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크로거의 약국도 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Q. 피해야 할 종목은?
A. IT 버블 때 어떤 기업이 망했는지를 보자.
스토리만 갖고 있고, 매출과 이익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다 사라졌다. 유동성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익 가시성이 없고, 실적으로 증명해내지 못하는 기업들은 결국 다 사라질 것이다.
A. 마지막 할 말
5년 후에 갈 수 밖에 없는 기업을 사두는게 제일 안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2007년에 시멘트 주식을 사서 크게 물렸다. 그 주식을 2014년까지 보유했었고, 결국 보유기간 마지막 몇 개월에 크게 몇 배 올라서 매도할 수 있었다.
나의 주관을 갖고 투자하자. 흔들릴 때는 오히려 공부를 하자.
TIP) 악재가 나왔는데 더 안 내려가는 주식은 이제 바닥일 수 있다.
투자 콘텐츠 유익하셨나요?
더 깊이 있는 투자 콘텐츠를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카카오뷰 채널 추가! 하고 편하게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
존버씨이야기 카톡 채널 추가하고
투자에 유익한 콘텐츠 매일매일 4편 받아보기 (클릭!)
존버씨이야기
우리의 건강하고 행복한 존버를 위하여 - 주식, 부동산, 경제, 대체자산
pf.kakao.com
🔎 인기 글 & 관련 글 |
네이버, 주가 전망, 종목 완전 분석 & 1Q21 리뷰 ②
공감하기와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 사업 부문별 1Q21 리뷰와 전망 - 콘텐츠 분량조절에 실패했던 지난 편에 이어서 콘텐츠, 클라우드 1Q21 실적 리뷰와 전망을 적어보려 합니다. 전망에는 제가
do-choi.tistory.com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과 대화 이어나가려는 시그널 보내 (블룸버그발 기사 인용) '러-우크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과 대화 이어나가려는 시그널 보내 러시아 전 장관 Sergei Lavrov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 대한 안보 보장 안건에 대해서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과 대
do-choi.tistory.com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모양의 공감하기와 구독 꾸욱 눌러주세요!
※ 본 자료는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주식 투자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자료를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 본 자료는 작성자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캡처, 도용할 수 없습니다. 링크 공유만 허락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 대통령 발언에 원전 관련주 '상한가'.. 원전의 전망은? (0) | 2022.03.03 |
---|---|
네패스아크, 애플카 협력 소문이 무성한 OSAT 관련주 주가 종목 분석 (0) | 2022.02.23 |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과 대화 이어나가려는 시그널 보내 (블룸버그발 기사 인용) '러-우크라 전쟁 리스크 완화되나?' (0) | 2022.02.15 |
네이버 (NAVER) 4분기 실적의 의미 (투자자라면 미래를 보자) ① (0) | 2022.02.10 |
코리안리, 쿠팡 화재 사건의 영향과 주가 전망 (0) | 2021.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