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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사업 포트폴리오 이해하기 ① |
투자자라면 미래를 생각하면서 이 기업이 얼마나 잘 될 수 있을지 행복회로를 돌려봐야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네이버가 컨퍼런스에서 밝힌 2021년 4분기 실적 자료를 갖고 네이버 주가의 미래를 상상해보도록 할텐데요.
지난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네이버는 5개의 주요 사업군을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습니다.
(지난 글은 글 하단에 링크 되어 있음)
서치플랫폼을 (=광고) 캐시카우로 갖고 있으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라는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는 신사업 부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서치플랫폼도 캐시카우이지만 21년도 YoY +17.4%라는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업부문도 35~50%에 달하는 실로 어마어마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서치플랫폼 사업은 가장 성장률이 낮지만 그렇다고 성장이 꺾일 부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 장표에서 핵심 키워드는 기술 개선과 빅브랜드, 라인업 확대일 것 같은데요.
네이버가 AI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럼 이 AI가 현재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냐?라고 한다면 그건 서치플랫폼 부문일 것 같은데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구글, 메타(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이미 그 선례를 보여줬기 때문에 상상하기에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이 보여준 것처럼 네이버의 광고 매칭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이 커질수록 서치플랫폼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입니다. 빅브랜드의 지속 유입과 그에 따른 활성 유저 증가는 광고 매출에 선순환을 일으킬 것이고, 지속적인 새로운 광고 상품 라인업 확대는 영업의 효율성을 더해줄 것입니다.
현재의 코로나 19 사태가 언제 잡힐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끝난다고 생각하면 커머스 사업이 입은 수혜는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 번 온라인 구매라는 효익을 맛 본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의 일원들이 그 행동 양식을 바꿀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될 것 같다는 얘기고요.
위 장표에서 핵심 키워드는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입니다. 네이버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과 스마트스토어의 효과성이 꺾일 때 까지 브랜드는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에 지속 입점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네이버가 계속 노력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쇼핑라이브는 커머스 부문에서도 또 새로운 아이템이죠. 홈쇼핑 같은 개념인데 소상공인도 참여할 수 있고 판매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충성 고객도 많다고 합니다. 카카오도 뛰어든 이유가 있는 부문입니다.
여기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커머스 또한 다른 사업부문처럼 해외 진출을 지속 노력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통한 비즈니스 모델이 일본에서도 통한다면? ㅎㅎ 엄청 행복한 행복회로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네이버의 21년 4분기 전반적인 실적과 서치플랫폼, 커머스의 투자포인트와 현황을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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