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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진쎄미켐 투자 포인트
빠르게 훑어보기!
■ BUY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방 대기업과의 끈끈한 협력관계
-
국내 업체 중 포토레지스트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력
-
EUV 관련주 :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진행 중
반도체 전방산업의 변화에 따라 구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동사의 주력제품
- KrF PR은 동진쎄미켐 포토레지스트(이하 PR) 사업부문의 주력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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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NAND의 고(高) 단수화에 따른 KrF PR 사용량 증가
-
삼성전자의 2 Stacking 기술 도입(21년)에 따른 KrF PR 사용량 증가
-
삼성전자의 시안 2 낸드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PR 수요 증가
-
ArFi PR 15종 추가 개발 및 양산 성공 시 고 마진의 추가 매출 가능
-
EUV용 PR : 삼성전자 평택 EUV 공정의 3순위 공급사 선정
내년 초 CAPA 증설 완료에 따른 PR 생산량 2배 가까이 증가
-
올 초 정부 지원으로 생산시설 증설 착공 (21년 초에 완공 예정)
-
완공 시 생산량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전화위복 : 일본의 수출 견제가 오히려 국산화를 앞당겼다
-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니즈가 생긴 반도체 대기업
-
대외의존형 산업 구조 탈피를 위한 정보의 소부장 업체 지원정책 기조 형성
■ SELL
국산화 핵심은 EUV용 PR! 그러나 국산화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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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용 PR은 여전히 일본에서 90% 이상 수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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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PR 수출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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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용 PR의 국내 양산이 3~5년은 걸릴 수 있다.
PR 생산 기업의 국내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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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 듀폰 등 PR 생산 기업의 국내 생산 및 개발 시작
동진쎄미켐의 PR 사업이 동사의 실적을 언제쯤, 얼마나 끌어올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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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PR 매출은 전체 매출 비중의 약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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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F PR의 수요 증가, ArFi PR이 양산이 언제 일어날까?
-
그럼 PR 매출 증가가 얼마나 일어날 것인가?
BUY 포인트 자세히 살펴보기!
본격적으로 글 쓰기에 앞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반도체 분야 전문가가 아닙니다.
다만, 저 스스로의 투자 판단을 위한 수준까지만
빠르게 훑어보며 유관 정보를 익히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반도체 비(非) 전문가 주린이, 주식 고수님들에게
투자 판단을 위한 rough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본인의 자료를 정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된 글임을 서두에 밝힙니다.
혹여 이 분야의 전문가께서 이 글을 보시고
피드백을 주신다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으며,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포토레지스트 (PR)이란 무엇일까요?
동진쎄미켐
동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포토레지스트(이하 PR)를 큰 점유율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동진쎄미켐이 EUV관련주로 묶이게 된 배경이며,
소부장 국산화 관련주 중에서
가장 핫한 기업이 된 이유입니다.
PR이란?
반도체 제조의 첫 공정인
노광 공정에 꼭 필요한 소재입니다.
반도체 기판 위에
PR을 회로 모양대로 바른 후에
광원을 쏘게 되면 PR이 타면서 회로가 그려집니다.
그리고 동진쎄미켐에서는 크게 3가지의 PR을 생산 혹은 예정에 있습니다.
- 3D NAND(낸드) 공정에 쓰이는 KrF PR (생산 중)
- DRAM과 Logic 공정에 쓰이는 ArFi PR (생산 중)
- EUV 공정에 쓰이는 EUV용 PR (개발 중)
포토레지스트(PR)이란?)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2/2019072202610.html
반도체 핵심소재 PR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지위
< 빠르게 훑어보기 >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라는 든든한 대기업과 끈끈한 협력관계
- 국내 업체 중 포토레지스트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력
- EUV용 PR 개발 진행 중
동진쎄미켐은 삼성전자에 큰 점유율로 KrF PR을 납품 중이며,
삼성전자가 약 483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삼전이 동사의 지분 4.8% 보유 중)
동사는 2010년에는 ArF PR을 이미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rFi PR(ArF PR의 하이엔드 제품)은
아직 동진쎄미켐의 전체 매출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rFi PR을 추가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양산 적용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위 PR보다 국산화의 핵심 과제 중의 핵심!
EUV용 PR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개발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처럼 동진쎄미켐은 KrF PR, ArF PR 더 나아가 EUV용 PR까지
진입할 수 있는 국내 PR 업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벌써 EUV 관련주로 묶여서 큰 상승을 경험한 종목입니다.
이러한 점들이 동진쎄미켐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온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월 이후 동진쎄미켐 주가(동진쎄미켐 시총)는
4배 가까이 상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의 최근 협력사 투자 및 동진쎄미켐 투자 관련 기사)
동진쎄미켐과 SK하이닉스의 협력)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7091268i
삼성전자, 일본에 대한 포토레지스트 의존도 낮출 의지 비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8011716i
http://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292
반도체 전방산업의 변화에 따라 구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동사의 주력제품
<빠르게 훑어보기>
- KrF PR은 동진쎄미켐 PR 사업부문의 주력제품
- 3D NAND의 고(高) 단수화에 따른 KrF PR 사용량 증가
- 삼성전자의 2 Stacking 기술 도입(21년)에 따른 KrF PR 사용량 증가
- 삼성전자의 시안 2 낸드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수요 증가
- ArFi PR 15종 추가 개발 및 양산 성공 시 고 마진의 추가 매출 가능
- EUV용 PR : 삼성전자 평택 EUV 공정의 3순위 공급사 선정
낸드 플래시 메모리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낸드'를 생산하는 반도체 공정 중
3D NAND 공정에 KrF PR이 사용됩니다.
이 낸드는 높이 쌓을수록
저장용량이 늘어나는데요.
64단 96단 128단 172단..
단 수가 늘어날수록 공정에 KrF PR이 더 필요해집니다.
그리고 낸드의 고단수화는 낸드의 긍정적인 업황 회복에
힘입어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방산업의 낸드 관련 소재인 KrF PR의 수요 증가는
21년까지 오히려 ArFi PR이나 EUV PR보다
성장폭이 더 클 것이라는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추정 리포트도 있습니다.
(동진세미켐 노광 공정 국산화의 최선단에 서다 / 이베스트 투자증권 최영산 애널리스트)
그리고 삼성전자가 고 단수의 낸드 제조 시에
기존 공정보다 KrF PR이 더 필요한 공정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2 Stacking 기술)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시안 2 공장 진행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안 2 공장에서의 낸드 양산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면
동사의 삼성전자향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나아가,
현재 추가로 개발 중인 15종의 ArFi PR을
연말까지 개발하여 양산 적용 시 고 마진의 매출이
늘어납니다.
(ArFi는 KrF보다 고마진의 소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언론자료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은 삼성전자 EUV 공정의 3순위 공급사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외국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 중에서는 1순위라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추세와 개발 중에 있는 EUV용 PR까지 고려해봤을 때
단기, 중기, 장기 시점으로 나눠
구조적으로 동진쎄미켐의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안 공장 코로나 19에도 증설은 진행)
https://cnbc.sbs.co.kr/article/10000980595?division=NAVER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3Q 풀가동 전망)
https://www.ki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800
ArF 15종 추가 개발 중인 동진쎄미켐
http://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292
NAND 높이 쌓을수록 좋은 것일까?)
https://news.skhynix.co.kr/1776
내년 초 CAPA 증설 완료에 따른 PR 생산량 2배 가까이 증가
<빠르게 훑어보기>
- 올 초 정부 지원으로 생산시설 증설 착공 및 21년 초 완공 예정
- 완공 시 생산량 2배 가까이 늘릴 것으로 기대
올 초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동진쎄미켐을 방문했으며,
R&D 용도로 21년까지 약 2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진쎄미켐의 PR 공장 증설 확정)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4740
전화위복 : 일본의 수출 규제가 오히려 국산화를 앞당겼다.
<빠르게 훑어보기>
-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니즈가 생긴 반도체 대기업
- 대외의존형 산업 구조 탈피를 위한 정보의 소부장 업체 지원정책 기조 형성
2017년에도 삼성전자의 동진쎄미켐 지분투자가 있었지만,
확실히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대기업과 정부의
핵심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국산화 니즈가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니즈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에스엔에스텍,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개인투자자에게 유명하지 않았던 기업들이
하나둘씩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처럼 외부의 충격이 우리에게 가해지고나서야
국산화 움직임이 일어나는 점은 씁쓸한 감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반도체 공정은 매우 예민한 작업이라서,
라인의 소재, 부품, 장비를 교체하는 것은
기회비용이 매우 큰 작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첨단 장비 도입의 어려움 등으로 개발이 더딘 점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회비용을 상쇄해줄 수 있는 정책의 부재
대기업의 적극적인 상생을 위한 액션 미비
인재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
등등
하나씩 원인을 추측해보며 나열하다 보면
누구의 잘못이라고 따지기도 힘들 만큼 많은 이유가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외부의 공통된 적은 내부의 결합을 불러오듯이
새로운 도전 과제가 결국 반도체 생태계를 더 강하게
키울 것이라 생각하며 이 챕터의 제목에는
전화위복이라는 사자성어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임원 曰 : 일본의 수출규제는 오히려 잘된 일)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717000366
소부장 기업 3곳, SK하이닉스와 공동 개발 생산라인에서 및 테스트 가능)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00630/101760139/1
소부장 정책 지속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의 기조)
http://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72416
SELL 포인트! 자세히 살펴보기
1편의 분량이 길어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2에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주식 용어 중 PER란 무엇인가?에 관해서
저와 같은 주린이용 자료를
작성해보았으니 궁금하신 분께서는
아래 링크 확인보시면 도움되실거에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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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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