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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추가 부양책
    현황 업데이트

     

    미국 추가 부양책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 (출처: Bloomberg)
    므누신 재무부장관의 코멘트 (출처: Bloomberg)

     

    美 민주당은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최종 제출할 추가 부양책 법안에 대한 투표를 목요일로 (현지 기준) 연기했습니다. 다만 펠로시 의장은 상호 간의 입장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아가고 있으며, (further clarification) 대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추가 부양책의 규모가 1.5 ~ 2.2조 달러 사이에서 합의가 될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제학자들은 대선 이전에 추가 부양책에 대한 합의 가능성 예측을 포기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재무부장관과 하원의장의 계속되는 협상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의 수석 경제학자 Michael Feroli는 여전히 양당 간의 추가 부양책 규모의 차이는 크다며 협상 타결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대선 이전 Soft deadline은 목요일이라고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넘어가는 새벽입니다.

     

    대선 전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코멘트 (출처: Bloomberg)

     

    하원은 11월 중순까지 워싱턴을 떠나있어야하며, 이번 주까지 떠나야 합니다. 물론 추가 부양책 투표가 개최된다면 다시 복귀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원이 워싱턴을 떠나게 되면 협상 모멘텀이 죽을 수 있으며, 시장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양 정당은 오늘 새벽 0.7조 달러의 갭을 극복하고 협상 타결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형 누나들 힘내줘...!!

    ※ 관련자료 및 출처 링크는 본 포스팅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4분기 한국 증시
    투자 포인트

     

    4분기 한국 증시 전망
    코스피 지수 (출처: Investing.com)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4분기에는 증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하고 계시죠? 저도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가장 큰 이유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서'입니다. 미 대선의 결과, 코로나 재확산, 글로벌 증시 추가 조정, 대주주 양도세 조건 강화 등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 주식 비중을 조금 낮춰가는 것이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대응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조정 국면을 보일 것이며, 낙폭은 코로나 19에 의해서 결정되겠지만 2,200선은 지킬 것이라고 합니다. 4분기 경기 모멘텀 악화, 미 대선,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금리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시의 상승 동력은 떨어졌으며, 추석 이후 실적 시즌 돌입하기 때문에 실적에 의한 종목 간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미 신규 부양책 합의는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기대감보다는 눈에 보이는 실적이 주가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직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있는 상황이며, 9월에 시작된 글로벌 약세 상황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가 투자 심리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 상승 추세를 결정짓는 펀더멘털의 변화는 여전히 시장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잦아든 후에는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기 조정이 발생한다면 급격히 빠진 성장주와 실적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하며, 내년에 실적이 좋을 수 있는 수출주와 자동차주를 추천했습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 증권, 보험, SI,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팩토리 대표주를 추천했습니다.

     

    연말에 조정이 발생한다면 내년 실적이 좋을 종목 매수를 추천하는 내용이네요. 전반적으로 내년 장에 대한 컨센서스는 모두가 좋게 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에 반도체와 자동차를 좋게 보고 있는데요. 나머지 추천 산업들도 추석 연휴에 서둘러 살펴봐야겠습니다 :)

     

     


    9월 수출 증가! 그러나 환호는 아직
    (feat. 일 평균 수출량과 주가의 상관관계)

     

    9월 수출입 실적 (출처: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산업통상자원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물론 작년 9월은 추석의 영향으로 조업일 수가 올해 9월보다 2.5일이 적은 탓이 큽니다. 명절의 영향으로 보통 9월, 10월은 수출액 규모를 같이 놓고 비교해봐야 합니다. 명절 영향을 제외한 일 평균 수출액은 -4%로 아직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그래도 수출액 데이터를 뜯어보면 세부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반도체(+11.8%)와 자동차(+23.2%) 품목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홈스쿨링 수요와 화웨이의 재고 쌓아두기 영향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동차는 미국, 유럽 등 중요 시장의 수요 회복과 SUV, 친환경차의 단가 상승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가전(+30.2%), 2차 전지(+21.1%), 바이오헬스(79.3%), 컴퓨터(66.8%)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났습니다. 위의 15대 수출 주력품목 외에도 화장품(+48.8%), 농수산식품(+18.3%), 정밀화학원료(+18.4%), 생활용품(+16.1%)도 수출액 증가에 일조했습니다. 주가가 잘 나가는 종목의 주력 품목들이 주로 수출을 이끌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많은 기관 전문가들이 내년 반도체와 자동차를 주목하라는 이유는 고객사에 의한 반도체 수요의 구조적 증가, 그리고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수요 증가인데요. 아직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개선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조금은 내년 반도체와 자동차 업체 호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소제목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은 수출 회복이 완전히 되었다고 생각하며 기뻐할 때는 아닙니다. 언제든지 연말 코로나로 인한 수출 재감소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핵심 지표는 '일 평균 수출액'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자로서도 가장 지켜봐야 할 지표이지요.

     

    코스피 수출 상관관계
    코스피와 일평균 수출액의 상관관계 (출처: 서강대 김영익 교수)

     

    서강대학교 김영익 교수님의 연구에 따르면, 코스피와 일평균 수출액과의 상관관계는 0.88이라고 합니다. 1에 가까울수록 서로 더 똑같이 움직인다는 뜻인데요. 교수님께서는 아직 이처럼 코스피와 상관관계가 높은 거시경제변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상관관계가 높을까요?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형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스피에서 비중이 특히 큰 대기업들의 매출에 있어서 수출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 SDI 등등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만 봐도 수출이 코스피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매 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일평균 수출액 데이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상입니다.

     

     

     


    관련자료 및 출처 링크

     

    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9-30/mnuchin-says-there-is-still-no-agreement-on-stimulus-deal-kfpsgd1x?sref=Y7eulw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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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9-24/goldman-halves-forecast-for-u-s-fourth-quarter-economic-growth?sref=Y7eulw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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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news1.kr/articles/?4074420

     

    '4분기 증시 변동성 크다'…코로나·美대선·대주주양도세 '3대 변수'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www.yna.co.kr/view/AKR20201001014253003?input=1195m

     

    9월 수출 7.7% 증가…코로나 딛고 7개월 만에 반등(종합2보) | 연합뉴스

    9월 수출 7.7% 증가…코로나 딛고 7개월 만에 반등(종합2보), 윤보람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0-01 11:43)

    www.yna.co.kr

    www.yna.co.kr/view/AKR20201001021500003?input=1195m

     

    반도체 끌고 車 밀고…한국 수출, 코로나 뚫고 반등 성공 | 연합뉴스

    반도체 끌고 車 밀고…한국 수출, 코로나 뚫고 반등 성공, 윤보람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10-01 11:38)

    www.yna.co.kr

    now.rememberapp.co.kr/2019/09/18/5008/

     

    [9.18.수] 국내 증시는 '이것'에 달렸다

    우리나라는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증시도 수출에 크게 좌우됩니다. 수출 관련한 지표 중에서도 어느 지표가 증시와 연관성이 가장 높은지 알려드립니다. 중국 �

    now.rememberapp.co.kr

     

     

    지난 편 다시보기)

    09/30 트럼프 바이든 대선 토론

    09/29 美 신규 부양책 기대감, 반도체 소재 국산화

    09/28 현대차 주가 전망 그리고 수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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