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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없는 잔치상? vs 예상된 내용?
- 테슬라 배터리 데이 리뷰
전고체 배터리, 100만 마일 배터리, 원가 100달러 이하의 배터리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기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오던 전문가들의 '아직은 이르다'라는 평가처럼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는 구체적인 결과물은 없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로드맵을 밝혔을 뿐이죠.
그래서일까요? 테슬라는 장중에 -5.6%, 장후거래에서 -6.84%가 하락했습니다.
관련 자료)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무엇일까?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CEO 엘론 머스크가 발표한 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3년 뒤 25,000달러 (약 2,900만원) 전기차 생산
- 새로운 자체 생산 배터리 '4680' 소개
- 오토파일럿 완전자율주행 베타 버전 한 달 후 공개
- 생산 공정 효율화
- 자동차 외관 개선
새로운 자체 생산 배터리는 용량 5배, 출력 6배, 주행거리 16%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하며, 원가는 현재 배터리의 절반 가격일 것이라고 합니다.
4680은 현재 LG화학이 테슬라에 공급하는 2170 모델 대비 2배 이상이 큽니다. 앞의 숫자 두 자리는 원통의 지름을 의미합니다.
크기보다는 저렴한 원가를 지향한다는 점을 눈여겨봐야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철판 구조도 여러 개를 찍어내어 합치는것이 아니라 한 번에 찍어내고 내부를 비우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기술의 문제겠지만 이 또한 결국 원가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생산 공정 효율화 또한 생산 비용 절감을 이뤄낼 수 있죠.
결국 테슬라의 로드맵에는 원가 절감이라는 메인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테슬라는 내부를 비운 철판에 크기는 크지만 값이 싼 배터리를 많이 채워 넣어 주행거리를 늘리고, 저렴한 원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자체 생산으로 배터리 공급 부족에 대처함과 동시에 전기차 벨류 체인 수직계열화.
대량 생산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CATL과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는것도 결국에는 비용 문제이지요.
저렴하고 브랜딩이 잘 된 섹시한 전기차. 누구나 사고 싶겠죠? 수요가 엄청날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자동차라는 역할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이제는 전자기기, 플랫폼으로 봐야 하죠.
플랫폼 경제를 이룩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떠올려보면, 테슬라의 미래가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미래를 상상해 봤을 때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요?
P.S. -
테슬라의 주가는 늘 거품 논란에 시달립니다.
이 거품 논쟁에 대해서도 좋은 자료를 찾게 된다면 언제 한 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239722i
www.yna.co.kr/view/AKR20200923024551009?input=1195m
가치주는 왜 그럴까?
가치주는 가치 대비 PER가 낮아서 가치주죠.
가치주의 주주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항상 한국의 가치주는 힘이 없습니다.
저도 적은 비중이지만 가치주를 투자해봤던 입장에서 늘 애물단지였던 기억만 있네요.
홍콩계 증권사 CLSA가 최근 한국의 가치주가 정부 정책 때문에 매력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CLSA 보고서 원본을 찾지는 못했는데요. 아래 관련 기사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정부 정책으로 인하여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업종이 은행주입니다.
대출 규제, 수수료 규제, 구조조정 개입 등 정부는 은행이 기업으로서 자유롭게 이익 추구를 하지 못하게끔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BBIG보다 반도체,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반도체, 자동차 섹터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오히려 은행주 같은 전통적인 가치주보다 투자 매력도가 크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성장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고요.
관련해서 코리아 헤럴드의 기사 링크도 하나 더 인용했는데요.
해당 기사에서는 CLSA 증권사의 리포트가 문 정부의 BBIG 펀드에 대해서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고 합니다.
시장에 거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요지입니다.
www.mk.co.kr/news/stock/view/2020/09/981619/
www.koreaherald.com/view.php?ud=20200908000966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26개 중 15개 한국 기업에 '부정적'
무디스가 한국 비금융기업 26개 중 15개 기업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합니다.
무디스는 국제 신용평가사로 해외자금을 조달하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주로 자동차, 철강, 정유, 화학 등 경기 민감형 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았으며, 신용 평가 회복의 관건은 얼마나 코로나 재확산을 잘 억제하느냐라고 합니다.
다음 12개월 동안에는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부정적 평가 기업은 반대입니다.
금일 발행된 무디스의 신용평가 내용입니다.
무디스의 신용평가 대상 중 하나인 삼성전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경제의 체력은 아직 약해 보입니다.
그것이 아직 시장을 비싸다고 평가하는 투자자분들의 생각일 수 있겠죠.
하지만 주가는 늘 실물 경제와 어느 정도 괴리가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주가는 미래 이익에 대한 복잡한 함수의 결과니까요.
www.chosun.com/economy/2020/09/23/7KURGU4MORADJEXL5IOEHLMD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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