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테슬라 배터리 데이,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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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 3개월째 상승.
인플레이션이 올까?

 

생산자 물가가 3개월째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산물, 수산물은 물가가 내렸으나, 농산물이 올랐습니다.

공산품에서는 제1차 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가스 및 증기의 물가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섹터에서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등이 올랐습니다.

 

8월 생산자 물가 (출처: 뉴스1)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국제유가와 원자재의 가격이 올라 전체적인 생산자 물가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슈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겠지만, 아직까지 전반적인 경제의 인플레이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엔 경제의 총수요가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많으며 제 의견도 그렇습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59&oid=417&aid=0000596396

8월 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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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벤트
테슬라 배터리 데이

 

테슬라는 그동안 주주총회에서 굵직한 발표를 해왔습니다.

올해의 주주총회에서도 마찬가지인 모습입니다.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발표는 아예 이름부터 '배터리 데이'로 명명했습니다.

기존의 완성차, 배터리 생산업체들은 이번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투자자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터리 자체 생산 발표
• 100만 마일 배터리의 발표
• 원가 1 KWh당 100달러 이하의 배터리 발표

 

위 3가지는 사실 공식 발표만 없었지 이미 테슬라가 준비 중인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번째 사안은 테슬라가 중국의 CATL과 협업을 강화하는 모습이기에 국내 배터리 3사(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게는 악재가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외 전기차 시장의 주요 완성차 플레이어(현대차, 폭스바겐 등)와의 협업을 오히려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와 CATL의 협업 강화는 국내 배터리 업체에게 좋지만은 아닌 소식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배터리 데이 3대 키워드 (출처: 머니투데이)

 

배터리 자체 생산 또한 테슬라의 배터리 수요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기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며, 앞으로 전기차 완성차 업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사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위의 내용이 모두 발표된다고 해도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전체를 잠식할 것이라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고 합니다.

 

 

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4474375&date=20200922&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테슬라 '배터리 빅이벤트'…'K-배터리' 시장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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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만 보지 말자
현대차도 만만치 않다.

 

현대차의 최근 주가가 20만 원을 넘보고 있죠.

저는 정확한 벨류에이션을 거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과 더불어 현대차의 모멘텀을 생각해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주가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 주가 (출처: 네이버금융)

 

글로벌 점유율 확대, 신차 효과, 그린 뉴딜 수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현대차의 미래 성장성을 보여줍니다.

3월 급락 때는 저 PER로 가치주를 줍는 방식으로 현대차를 매수해야 했다면, 이제는 현대차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 1,000억 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순수 전기차 최초로 유럽시장에서의 점유율 11%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내년 출시되는 아이오닉 5는 동급 내 경쟁 모델이 마땅히 없어 경쟁력을 띈다고 합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러한 현대차의 전기차 부문에서의 성장성을 주가는 더 일찍 반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의 매출 믹스를 훌륭하게 개선하고 원가 절감을 했기 때문에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돋보이는 완성차 업체라고 합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59&oid=421&aid=0004884985

시총 6위 탈환한 현대차…6년만에 20만원 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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