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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최실행의 종목분석

     

     

    본 포스팅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보러가기

    (투자포인트 요약과 BUY 포인트 상세 정리)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1 : 투자포인트와 관련 뉴스 빠르게 훑어보기 [최실행의 종목분석]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1 : 투자포인트와 관련 뉴스 빠르게 훑어보기 [최실행의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투자 포인트 빠르게 훑어보기! ■ BUY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방 대기업과의 끈끈한 협력관계 국내 업체 중 포토레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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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포인트
    빠르게 훑어보기

     

     ■ BUY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방 대기업과 끈끈한 협력관계
    • 국내 업체 중 포토레지스트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력
    • EUV 관련주 :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진행 중

     

    반도체 전방산업의 변화에 따라
    구조적으로 수요 증가할 동사의 주력제품

     

    • KrF PR은 동진쎄미켐 포토레지스트(이하 PR) 사업 부문의 주력제품
    • 3D NAND의 고(高) 단수화에 따른 KrF PR 사용량 증가
    • 삼성전자의 2 Stacking 기술 도입(21년)에 따른 KrF PR 사용량 증가
    • 삼전 시안 2 낸드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PR 수요 증가
    • ArFi PR 15종 추가 개발 및 양산 성공시 고마진의 추가 매출 가능
    • EUV용 PR : 삼전 평택 EUV 공정의 3순위 공급사 선정

     

    내년 초 CAPA 증설 완료에 따른
    PR 생산량 2배 가까이 증가

     

    • 올 초 정부 지원으로 생산시설 증설 착공 (21년 초 완공 예정)
    • 완공시 생산량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전화위복 : 일본의 수출 견제,
    오히려 국산화를 앞당겼다

     

    • 일본의 수출 규제에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니즈가 생긴 대기업
    •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 형성

     


     

     ■ SELL 

     

    국산화 핵심은 EUV용 PR!
    그러나 국산화는 시기상조?

     

    • EUV용 PR은 여전히 일본에서 90% 이상 수입 중
    • 일본의 EUV용 PR 수출 규제 완화
    • EUV용 소재의 국내 양산은 3~5년은 걸릴 수 있다

     

    PR 생산 기업의 국내 생산 시작

     

    • TOK, 듀폰 등 PR 생산 기업의 국내생산 및 개발 시작

     

    동진쎄미켐의 PR 사업이 동사의 실적을
    언제, 얼마나 끌어올릴것인가?

     

    • 19년 기준 PR 매출은 전체의 약 11%
    • KrF PR의 수요 증가, ArFi PR의 양산은 언제?
    • 그럼 PR 매출 증가가 얼마나 일어날것인가?

     

     

    SELL 포인트! 자세히 살펴보기

     

    국산화 핵심은 EUV용 PR!

    그러나 국산화는 시기상조?

     

    <빠르게 훑어보기>

     

    • EUV용 PR 여전히 일본에서 90% 이상 수입 중
    • 일본의 EUV용 PR 수출 규제 완화
    • EUV용 PR의 국내 양산이 3~5년은 걸릴 수 있다.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대상 3개 품목 (출처 : 연합뉴스)

     

    위 이미지는

    작년 여름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 3개 품목입니다.

     

    이 중 불화수소는 국내 소부장 기업 중

    솔브레인, SK머티리얼즈 등이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죠.

     

    하지만 포토레지스트(이하 PR)는 여전히

    수입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들어오는만큼

    아직 그 의존도가 높은 품목입니다.

     

    일본 수입 비중이

    90%대에서 88.6%로 낮아졌으나,

    일본 EUV용 PR 생산 기업인 JSR과

    벨기에의 비영리기관의 합작법인을 통해

    우회 수입하면서 비중이 낮아진 것입니다.

     

    벨기에산 PR 수입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5.4%포인트 증가하면서

    사실상 일본산 수입 비중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단순 계산상 일본+벨기에 수입이 전체 비중의 94%입니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은 19년 12월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수출규제를 완화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동진쎄미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이

    EUV용 PR 벨류체인의 국산화에 힘쓰고 있지만

    개발이 매우 어렵고 섬세한 소재로서

    길면 5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

     

    개발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비용 문제도 있어보입니다.

    EUV용 노광장비는 네덜란드의 ASML사가 유일하게 생산하며,

    1대 당 3,000억 원까지도 한다고 합니다.

     

    동진쎄미켐의 19년도 매출이

    8,000억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정부나 대기업의 지원없이는

    동사의 EUV용 PR 개발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본다면,

    EUV용 PR에 대한 모멘텀을

    벌써 주가에 반영시키기에는

    이른 시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양산에만 성공한다면,

    동진쎄미켐의 실적과 주가에는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여전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포토레지스트 그리고 개발의 어려움)

     

    https://www.dailian.co.kr/news/view/906715?sc=Naver

     

    [日 수출규제 1년-중] 반·디 절반의 성공...국산화 일부 성과에도 갈길 멀어

    일본 정부가 핵심 소재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피해가 예상됐던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려했던 것 만큼의 큰 타격은 발생하지 않았다.핵심 소재 산업의 �

    www.dailian.co.kr

     

    일본, EUV용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규제 완화)

     

    https://www.yna.co.kr/view/AKR20191220151900003?input=1195m

     

    日, 한일 정상회담 나흘 앞두고 일부 품목 수출규제 완화 | 연합뉴스

    日, 한일 정상회담 나흘 앞두고 일부 품목 수출규제 완화, 고은지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19-12-20 19:55)

    www.yna.co.kr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910100100016140001011&lcode=00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EUV용 PR, 시간이 해결"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EUV용 포토레지스트, "국산화까지 5년은 걸릴 수 있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1/2020070100051.html

     

    소·부·장 국산화 '절반의 성공'… 삼성 쓰는 포토레지스트, 5년 더 日 의존해야

    [日 수출규제 1년] ①日,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종 ‘콕’집어 수출규제1년간 생산차질 없었다… 액체 불화수소서 국산화 성과도정부 육성..

    biz.chosun.com

     

     


    PR 외국 기업의

    국내생산 시작

     

    <빠르게 훑어보기>

     

    • TOK, 듀폰 등 PR 생산 기업의 국내생산 및 개발 시작

     

    대한민국은 반도체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그 만큼 반도체 강국이며

    우리가 알고있는 반도체 소부장을 비롯한

    많은 벨류체인이 집중되어있기도하죠.

     

    이러한 점 때문에 일본 정부에 의하여

    수출 규제를 적용받게된

    일본 기업도 곤란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불화가스의 국산화와

    일본 내 불화가스에 주력하던 기업들의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불화수소 공급기업과 포토레지스트 공급기업의 상대주가추이

     

    극자외선 노광공정(EUV) PR에 있어서

    일본의 영향력이 막강하지만,

    해당 포토레지스트를 활용하여

    EUV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도

    전세계적으로 2곳만 존재합니다.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

    그리고 한국의 삼성전자입니다.

     

    즉, 일본 내 PR 생산 기업에게도

    한국은 놓쳐서는 안될 시장인거죠.

     

    앞서 말씀 드렸듯이

    JSR은 벨기에를 통해 우회 수출중이며,

    도쿄오카공업(이하 TOK)은 7월부터

    처음으로 인천 송도에서 EUV용 PR을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화학기업 듀폰

    21년까지 325억 원을 투자하여

    천안에 EUV PR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출규제 후 한국 진출 확대하는 일본 기업 사례

     

     

    이러한 점들은 추후 동사가

    EUV용 포토레지스트 시장에 진입했을 때

    국산화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수 있음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진쎄미켐이

    고품질의 EUV용 PR을 양산할 수만 있다면

    삼성전자와 더불어 TSMC 공급처 다변화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출 규제 이후 오히려 한국으로 몰려오는 일본 기업)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2809420004300?did=NA

     

    한국 몰려오는 日 소재 기업들 "수출규제 탓 우리가 죽겠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기업들이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돼 있는 게 눈에 보입니다." 좀처럼 보기 드문 경우라고 했다. 확실한 수요처를 잃고 당황하는 일본 소재 기업들의 최근 근황이다. 지난 해

    www.hankookilbo.com

     

     


    동진쎄미켐의 PR 사업이

    동사의 실적을 언제 쯤,

    얼마나 끌어올릴 것인가?

     

    <빠르게 훑어보기>

     

    • 19년 기준 PR 매출은 전체의 약 11%
    • KrF PR의 수요 증가, ArFi PR의 양산은 언제?
    • 그럼 PR 매출 증가가 얼마나 일어날것인가?

     

    동사의 19년 전체 매출은 약 8,753억 원입니다.

     

    전체 매출 중에서 PR의 매출과 전체 매출 비중을

    증권사 리포트 기반으로 정리해봤습니다.

     

     

    • KrF PR : 800억원 (9.1%)
    • ArF PR : 200억 원 (2.2%)
    • EUV PR : - (0%)

     

    동사의 매출 mix에는 포토레지스트 외에도 노광공정 이후 소재, LCD용 소재 발포제가 있음

     

     

    PR은 전체 매출의 11.3%를 차지하며,

    위 사업부문별 매출액 이미지에서

    PR은 국내전자재료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일본 PR 생산기업 TOK는

    19년도 KrF, ArF의 매출 비중 합이

    전체의 50%입니다.

     

    TOK의 전년도 PER는 32.9이며,

    동사의 전년도 PER는 14.71입니다.

     

     

    TOK의 매출 구성과 Valuation Table (출처 : 이베스트 투자증권 최영산 Analyst)

     

     

    동사와 TOK 제품 간 품질의 차이도 있겠지만

    반도체 핵심소재인 PR 시장에서의

    점유율과 TOK 매출 Mix에 따른

    PER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살펴본 바 동사는

    아직까지는 PR이 주력 매출군은 아니며,

    노광공정 이후의 반도체 소재(Wet Chemical)이

    주력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원래 미래가치에 대한

    함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주가 상승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LCD용 전자재료의 생산은 줄이고

    반도체용 전자재료 매출을 늘리고 있는

    현재 동사의 체질 개선 과정도 감안해야할 것입니다.

     

    1편에서 설명드렸듯이 KrF PR의 매출의 구조적인 증가는

    21년 삼성전자의 낸드 공장이

    본격 가동되었을 때부터라고 생각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1편 보러가기)

    https://do-choi.tistory.com/9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1 : 투자포인트와 관련 뉴스 빠르게 훑어보기 [최실행의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투자 포인트 빠르게 훑어보기! ■ BUY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방 대기업과의 끈끈한 협력관계 국내 업체 중 포토레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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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Fi PR은 20년 연말에

    추가 15종 양산 적용을 계획하고 있지만,

    추가 소식을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PR 부문의 성장으로 얼마나 매출이 늘어날 것인가?

     

     

    이 질문은 동사에 투자를 하고있는 제 입장에서도

    꼭 생각해봐야할 질문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빠르고 단순하고 주린이 수준으로 추정해보는

    저의 개인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19년도 200억 원으로 추정되는

    ArF PR 매출이 올 해에는 600~7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KrF PR에 대한 성장 전망치 자료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동사의 20년도 매출은 9,138억 원입니다. (FnGuide 전망치)

    그럼 타 사업부문 매출이 모두 일정하다고 가정하고

    전년대비 매출 증가분 약 400억원은 모두 ArF PR에서

    일어난 것으로 단순하게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PR로 인한 매출을

    대략 1,400 ~ 1,500억 원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15~16%를 차지합니다.

     

    PR로 인한 매출과 전체 매출의 비중이전년 대비 늘어난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내년 초 생산시설 증설 완공시에

    CAPA를 2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언론보도,

    그와 동시에 생산시설이 늘어날 삼성전자와

    삼전의 공급처 다변화 의지를 감안하면

     

    21년 포토레지스트로 인한 매출 추정치는

    대략 2,500 ~ 3,000억 원입니다.

     

    (물론 반도체 전방산업의 업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실적이 중요한 투자포인트

     

     


    결론과 최실행의 생각

     

    저는 동진쎄미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개미 주주입니다 :)

     

    참고로 제가 포스팅하는 종목에 대한 보유 여부는

    모든 글의 최하단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동진쎄미켐 1년 주가 차트

     

     

    현재 동진쎄미켐은

    새로 매수하기에 조금 부담되는 구간일수는 있으나,

     

    단계적으로

    KrF PR 수요의 증가

    ArFi 개발 및 양산화

    전방산업의 호조

    그리고 장기적으로 EUV용 PR 개발

    이라는 모멘텀이 예상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끈끈한 관계

    정부의 소부장 지원 기조

     

    등 나쁜점보다는

    좋은점이 더 많이 남아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외에도 동진쎄미켐 주주님이 계시다면

    고견을 댓글로 남겨주시고

    같이 의견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지난 1편 보러가기)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1 : 투자포인트와 관련 뉴스 빠르게 훑어보기 [최실행의 종목분석]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1 : 투자포인트와 관련 뉴스 빠르게 훑어보기 [최실행의 종목분석]

    동진쎄미켐 투자 포인트 빠르게 훑어보기! ■ BUY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방 대기업과의 끈끈한 협력관계 국내 업체 중 포토레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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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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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자료 발행 시점 기준 작성자는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 본 자료는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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